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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자유는 무엇일까요?

 

내가 하고 싶은 것 다하는 것 내 생각대로 사는 것?

 

70~80년대의 자유는 이러했습니다. 남 눈치 보지 않으며 내가 살고 싶은 방식대로 사는 것 그래서 베트남전 시기에 미국에는 히피들이 넘쳤고 네팔이나 인도로 정신적 자유를 얻기 위해 젊은 이들은 떠났습니다. 또한 마약과 향략에 의존해 버린 사람들도 있었을 겁니다

제가 보기엔 이들은 기존 사회의 어른들이 짊어져야 할 책임과 의무로부터 자유를 얻은 것일 뿐 정신적인 자유도 육체적인 자유도 얻지 못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지금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그들이 말하는 자유를 얻었을까요?

2000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좀 더 현실적인 자유를 말하게 됩니다 2000년대 초에 읽었던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는 제 인생의 지도를 많이 바꿔 놓았습니다. 부자들이 말하는 자유는 돈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으로 생각했고 다들 부자가 되기 위해 인생을 쏟아부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자신을 돌보지 못하게 되었고 요즘 흔히 말하는 워라벨이 무너진 삶이 되고 말았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돈이 된다면 자유경제주의가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무엇이든 하게 되었고 적은 부를 쟁탈하기 위해 과도한 경쟁과 옳지 못한 방법들로 경제는 어려워지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한 번의 IMF 미국발 금융위기 코로나 등을 겪으며 절대적인 부는 상위 극소수의 사람들의 것이고 돈을 벌기 위해 희생해야 하는 것과 인간다운 삶을 저울 위에 올려놓고 고민하게 됩니다.

코로나를 통해 사람들은 개인적인 자유를 알게 되었고 비접촉으로도 경제활동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고소득 고학력 및 젊은 이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개념인 파이어족은 점점 사람들에게 설득을 얻고 있습니다.

 

시대는 이렇게 흐르고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개념과는 좀 다릅니다.

 

현실적인 자유는 책임이 따르는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사회에서 나에게 맞는 역할을 하고 경제적으로 부분적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든 가고 싶은 곳으로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도 있는 그런 자유 말입니다.

 

사실 이런 개념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주변에 돌아보면 어느 정도 부를 이룬 어머님 아버님들이 시간이 남아 공공근로를 하거나 봉사활동을 하고 남은 시간을 즐겁게 보내시는 그런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분들의 여유는 원래 금수저가 아니었다면 인생의 젊은 시절을 정말 치열하게 살면서 이루어낸 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일반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좀 더 빨리 이런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을까요?

모두들 직장생활만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코로나에 나온 단어가 영 끌입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많은 젊은이들이 같은 목표로 실행했던 것들입니다.

이들 중에는 실제로 목표를 달성한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단언컨대 대부분은 오히려 지금 이 순간 많은 손해를 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 그럴까요?  준비가 안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너무 만만하게 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랫동안 투자를 공부했던 사람들은 어떨까요? 이들도 확률은 높지만 경험이 없다면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그리고 경험과 학습 모든 것이 준비되어있어도 주변의 환경과 가장 중요한 자신을 모르기 때문에 실패한 경우도 분명히 존재하리라 봅니다.

 

우리는 모두 자유를 가능케 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충분한 조건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경험과 공부의 부족으로 실행에 못 옮기거나 좌절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앞으로 세상은 AI니 로봇이니  인간의 육체노동으로부터 자유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만큼 남은 일자리는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이 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수의 전유물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더욱 투자와 금융자산들에 대해 공부해야 하며 이들 소득으로 인해 내가 하고 싶은 낚시 봉사 여행 가족을 돌보는 일등을 하며 인생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덧셈 뺄셈을 모르고 수학을 할 수 없듯 거시 경제 및 경제 용어들을 모르고 투자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공부란 그 단어의 문맥적 의미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뜻을 암기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저도 경제적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이며 제 블로그를 보는 모든 분들도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투자에 있어 느낌과 감 그리고 타인에 휘둘리는 투자가 아닌 자신이 책임지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과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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