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끝없이 상승할 것 같던 미국 증시는 금요일 다우와 S&P500 지수의 사상최고치 경신과 미국 장기물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주요이슈로는 미국 채권 10 년물 금리가 3bp 상승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나왔으며 결과적으로 나스닥(- 0.98%) 지수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테슬라(-3.40%)와 엔비디아(-3.46%)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대부분 업종들이 하락한 가운데 VIX 지수는 17.29pt 로 6.4% 상승하며 마감을 했습니다. (다우 -0.36%, S&P500 - 0.53%, 나스닥 -0.98%, 러셀 2000 -1.36%) 종목별로는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테슬라(-3.35%)는 17 일 토요일 텍사스주에서 자율주행 관련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하락했는데 운전석에 아무도 없었던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자율주행기능의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0.77%)는 이날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애플 기기들에 테스트해볼 거라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반면, 애플(+0.51%)은 화요일 이벤트 앞두고 소폭 상승했습니다 시장은 이번 이벤트에서 새로운 아이패드, 맥북, 그리고 아이맥들이 공개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신형 에어팟, 애플 TV 까지도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거론되고 있습니다.
4 월 초까지 빠르게 반등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2.52%)는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했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엔비디아가 영국 규제당국이 400 억 달러 ARM 인수 딜에 대해 국가안보 관련 조사를 착수했다는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조사보고서는 7 월말 제출되며 딜에 대한 승인 여부, 추가 조사 필요 여부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국내증시 전망입니다
어제 MSCI 한국 ETF 는 0.04% , MSCI 신흥국 ETF 는 0.37% 하락했습니다
유렉스 KOSPI200 야간선물은 0.26% 하락하여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5.0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약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고있습니다
어제 미국 금리 상승으로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일부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이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적시즌이 이어지면서 개별 종목별로 차이가 있을거라고 예상됩니다
금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헬스케어 업종의 변동성이 생길 가능성이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오전 한국 20 일까지의 수출입 지표이 발표될 예정으로 양호하게 나올 경우 수출주들의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 관련 뉴스를 예전 만큼 잘 안보게 됩니다. 익숙해진 탓입니다. 현재 백신 접종도 이뤄지고 있고 치료제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고 생각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확진자가 증가세에 있고 어제는 사상 최대로 확진자가 나왔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코로나를 빌미로 상승한 이 주식의 탐욕이 언제 까지 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언론이나 각종 미디어에서 애널리스트나 연구원등 소위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강세장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작년에 더블 딥을 외쳤던 사람들이거나 코스피 2800을 예측 했던 사람들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굉장히 크게 늘었으나 반면에 미국과 인도는 모든 성인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늘리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유동성이 끝나고 실적 장세에 호황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중요한것은 과거가 항상 반복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늘 주위하고 정보를 취합하고 언제든지 대응 할 수 있는 체력을 길러야합니다. 물론 저도 그런 체력을 가지지 못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습과 반복하다 보면 가능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