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정리 및 국내증시 전망 바이든 자본이득세 언급 하락

어제 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미국 삼대지수가 하락 했습니다. 며칠 전 예고 했던데로 지표가 호전이 되고 실적이 잘나와도 시장이 만족할 만한 결과치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악재에 하락 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제는 기후 정상회의 개막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증시는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바이든 대통령이 자본이득세 인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기업실적 및 경제지표 호조로 낙폭이 제한된 가운데 지수는 횡보하며 마감. 전 업종이 하락하였지만 상대적으로 중소형주의 약세폭은 제한되었습니다. (다우 -0.94%, 나스닥 -0.94%, S&P500 -0.92%, 러셀 2000 -0.31%)

 

바이든이 소득 100 만 달러 이상 미국인에게 적용되는 자본이득세율을 현재 20%에서 39.6%로 인상한다는 계획이 보도되었고 기존 투자 소득세까지 포함하면 세율은 최대 43.4%까지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증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자본이득세 인상을 통해 1 조 달러 규모의 ‘미국 가족 계획’의 재원을 마련하려는 의도로 파악됩니다 결과적로

성장성 있는 대형 종목에 수급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부유층은 대체로 전망이 밝아 보이는 대형주를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본이득세 인상 법안은 내년 통과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부유층의 대형 우량주 매도 빌미로 작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플(-1.17%), 마이크로소프트(-1.31%), 아마존닷컴(-1.58%), 테슬라(-3.28%) 금일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발표됐으나 오전 장에 상당부분 반영되면서 오후 장의 투자 심리를 전환시키기에는 부족했습니다.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3.89 만 명 감소한 54.7 만 건을 기록하며 예상치(60.3 만 건) 대비 양호한 수치로 발표되었고 작년 3 월 팬데믹 사태 이후 2 주 연속 최저치를 경신, 최근 실업률 감소세를 뒷받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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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전망입니다.

어제 MSCI 한국 지수 ETF 는 -1.67% 하락했꼬 MSCI 신흥국 ETF 는 -0.35%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31% 하락했습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0.02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약 2.72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 증시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 출발 후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일것 같습니다.

 

고객사 재고 증가 우려로 마이크론(-5.34%) 포함 엔비디아(-3.32%), AMD(-3.13%), TSMC(-1.77%) 등 반도체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인텔(-1.77%)도 실적발표 후 시간외로 -3% 가까이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 시 관련 업종과 지수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다만, 미 증시 조정 요인이 수급적 요소가 크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는 업종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