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정리 및 국내 증시 전망 바이든 행정부 추가 1조 달러 지출 안 검토

언제 하락 했냐는 듯 어제 밤 미 증시는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지출안과 코로나 19 백신 접종 관련 이벤트로 상승했습니다

지난 이틀간 기업들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지며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날 경제 재개 수혜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 수요가 강해지며 3 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을 했습니다

미 국채 20 년물 입찰 호조에도 금리는 횡보하는 등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축소되며 소형주들이 급등했습니다.

(다우 +0.93%, 나스닥 +1.19%, S&P500 +0.93%, 러셀 2000 +2.35%)

어제 상승을 이끌었던 가장 큰이유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1 조 달러 규모의 지출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보도 때문입니다. 지난 2 조 3 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 ‘미국 일자리 계획’이 의회에서 논의중인 가운데, 보육·교육·의료 등을 골자로 한 ‘미국 가족 계획’이 시장의 관심사로 부상을 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오는 28 일 의회 합동연설에서 보육과 헬스케어 중심의 투자 지출안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어제 백악관 코로나 19 백신 접종 2 억회분 돌파 기념식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92 일째인 오늘까지 백신 2 억 도스를 접종했고, 모든 미국인이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고 말했고 “백신 접종을 위한 유급 휴가를 실시해야 한다”며 “휴가 기간의 휴무 비용을 상쇄할 세금 공제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는 등 경제 재개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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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전망입니다

 

 

MSCI 한국 지수 ETF 는 -0.25% 하락, MSCI 신흥국 ETF 는 +0.61% 상승. EUREX 코스피 200 야간 선물은 0.46%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5%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16.7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약 1.9 원 하락 출발할 것 같습니다.

 

오늘 한국 증시는 어제 급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저가 매수 및 기술적 반등을 할것으로 예상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한대로 전세계 백신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신흥국들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기 지연 우려가 해소되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이슈는 장기간 노출되어 왔던 재료인 만큼, 코로나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축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상승폭도 크게 제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시장에서 예측할 만한 모멘텀으로 증시를 끌어 올리기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멘텀을 뛰어넘는 실적뿐입니다. 그래서 개별종목으로 다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또한 어제 러셀이 급등을 했는데 코스닥에 외인이 유입되지 않을까도 예상해 봅니다.

 

 

*주가 전망 및 비트코인 전망은 지극히 필자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용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