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징주 LG화학 전망 CS증권 리포트에 따른 급락

앞으로 승승장구할 것 같은 LG화학이 어제 하락했습니다 저도 잠시 당황했었는데요. 이유를 들어보니 이해가 전혀 안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제 하락은 CS의 증권 리포트 때문입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크레디트스위스(CS)의 증권 리포트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130만원에서 68만 원으로 대폭 조정했습니다.

이것은 현 주가 대비 18% 가량 낮은 수준이며 투자의견 역시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언더퍼폼(시장수익률 하회)으로 내렸습니다

결국 LG화학은 전일 대비 6만원(6.73%) 내린 83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향 조정한 근거로 다른 지주사처럼 높은 할인율이 적용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S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커버리지 종목 중 가장 비선호하는 종목이라고 적었으며 LG에너지 설루션이 상장을 앞둔 시점에 투자자들이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모회사를 살 이유가 없고(상장 이후) 지분율은 기존 100%에서 70%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해 CS는 지분 가치 희석과 지주사 할인을 피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CS 연구원은 또 "전기차 배터리·에너지 저장장치 사고 화재 여파로 4000억 원 규모의 충당금이 이번 2분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이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배터리 부문의 마진 추산을 보다 보수적으로 만들 수 있으며 화학 부문의 이익도 2분기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권사 리포트는 이와는 반대의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 재개를 통한 석유화학 인프라가 그 근거로 보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다가올 경제 복구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봉을 본다면 코로나 사태의 수혜로 주가가 크게 상승한 LG화학은 특히 배터리 부분 때문에 상승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CS리포트는 근거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LG에너지 설루션이 상장한다면 이 종목은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 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동안 여기에 투자한 기관 투자자들이 쉬쉬하며 주가를 지탱해 오고 있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특히 일봉으로 보았을때 어제 장대 음봉은 그동안 지지하고 있던 이평선을 깨고 내려갔는데요 최악의 상황으로 주봉으로 보았을 때 60일선까지는 추가 하락까지 가능할 수도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다만 긍정적으로 본다면 아직은 수급이 실린 하락이 아니라서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이 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주 추가 하락으로 마친다면 장기적인 하락이 예상되니 비중을 줄이시거나 손절도 감내해야 할 듯합니다.

 

*주가 전망 및 비트코인 전망은 지극히 필자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용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