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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7.7% 나스닥 7.4% 폭등 SQQQ 씨게 물렸다.

by 코아.D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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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7.7% 나스닥 7.4% 다우 3.7% S&P 500 지수 5.54% 

 

2년 만에 이런 지수 상승은 처음 겪어봅니다 아~

어제 인베스팅 게시판에 숏분들이 분탕질 칠 때 뭔가 싸한 느낌이었는데

QQQ를 물려 버렸습니다 허허허

 

그럼 왜 7.7% 열광할까요?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다. 그렇다면 금리 인상의 속도가 늦춰질 것이다 자금이 다시 주식 시장으로 들어올 것이다.

이런 맥락입니다. 또 산타 랠리가 남아있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추세 전환일까요? 코로나 때처럼 V 반등일까요?

 

그럼 몇 가지 질문에 대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CPI는 신뢰할 만한가? 

 

선행지표로 믿을 만한가?

 

진짜 물가가 잡혔는가?

 

물가가 잡히면 금리를 인하할 것인가?

 

현재 코로나 이전보다 과매도 상태인가?

 

이 질문에 대해 개개인마다 해석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는 여기서 자신만의 판단을 내려야 향후 투자의 방향을 정할 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CPI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보조지표 즉 참고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판데믹 이후 CPI 지수로 장난질하는 것을 여러 번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게 연방 준비위원회의 기조를 바꾸는 기준이기도 합니다.

 

진정한 추세 전환은 CPI가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값을 도출할 때입니다. 

즉 한번 만으론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물가가 잡혔는지는 쉽게 판단을 내릴 수 없습니다. 좀 더 세밀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현재 지수 또한 팬데믹 전에 비해 과매도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나스닥지수로 보았을 때 10000이 진 바닥이 아닐까 예측을 해봅니다. 근거에 대해서는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다음 차트를 보면 작년 말부터 현재까지의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점은 일관되게 하락 추세이지만 저점의 기울기는

점점 완만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달의 10800포인트 부근을 쌍바닥이라고 정의 내린다면 오늘의 폭등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명분 및 기반 모두 충족하는 결과 말입니다.

 

그렇다면 매수 포지션이거나 주식을 매수하려는 분들은 지금 당장 전재산을 털어 매수해야 할까요?

그러면 코로나 때처럼 큰 수익을 볼 수 있을까요?

 

개인적 소견으론 아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답은 매수를 하되 추격 매수가 아닌 기간을 나누어 분할 매수 시점으로 보는 게 좋을 것 같다입니다. 

 

우리는 투자 수익을 계산할 때 비교 대상이 필요한데 그 기준이 요구수익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내가 기대하는 수익이 이 요구 수익률보다 높아야 하는데 

 

요구 수익률=무 위험률+위험 할증률+인플레이션

 

이중 제일 확실한 것은 무 위험률입니다 즉 은행 이자입니다. 과연 내가 지금 전재산을 털어 넣거나 아니면 레버리지(대출)를 이용해서 투자하게 된다면 1년 안에 이자를 넘어서는 수익을 낼 수 있을까? 란 질문에 어느 정도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없다면 묻지 마 몰빵식 투자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 그럼 숏포지션인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어제 상황을 복기해봅니다.

 

분명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CPI전 예측한 하락  (이렇게 쉽게?)

 

비트코인의 예상외의 급락?(이번 연도 패턴 세력들이 비트코인으로 분위기 조장하고 반대 포지션으로 농락)

 

인베스팅 게시판에 인간 지표들 대거 등장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으나 소액 투자라는 것이 방심을 하게 만든 근거였습니다.(사실 소액에서 물타기로 망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ㅜㅜ)

 

장중 +6%에서 물타기 시전으로 -14.8%까지 너무 급하게 몰아치니 딱히 대응 시나리오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벌써 이러기를 여러 번 최솟값으로 손절해보기도 하고 물려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때론 수익을 내보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엎지른 물을 주서 담기에는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대응해내지 못한다면 투자를 하면 안 되겠지요?

 

제가 첫 번째로 할 일은 일단 놔두는 일입니다. 며칠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 경험상 이 열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좀 기다렸다가 대응을 해도 늦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조대를 보낼 준비를 합니다. 즉 현금을 확보하는 일이죠 그렇다고 해서 당장 반대 포지션으로 가지는 않습니다.

양방을 맞게 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을 또 극복해 낸다면 그 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포스팅하려 합니다.

 

오늘 같은 날은 최대한 관련 뉴스 어플을 안 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잠도 푹 자고 맛있는 것도 먹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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