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징주 HMM,삼성중공업 전망 특징주 HMM,삼성중공업 전망

오늘은 배와 관련된 두 개의 종목이 주가 조정을 받았습니다. 

 

바로 HMM과 삼성중공업입니다.  차트를 확인하겠습니다.

 

HMM월봉

HMM일봉

 

HMM 월봉을 보게 되면  10년 넘게 떨어지기만 하다 긴 횡보 끝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봉을 확인해보면 작년부터 큰 굴곡 없이 계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3월 들어 강력한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종식 기대 및 인플레로 인한 운임료 인상 등이 이슈인데 뉴스에서는 오늘 수에즈 운하 재개 소식에 큰 하락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월봉

삼성중공업 일봉

삼성중공업입니다 월봉을 확인해 보면 HMM과 비슷하게 몇년에 걸쳐 오랫동안 하락을 하다가 작년을 분기점으로 반등을 하는 모습입니다. 일봉을 보면 요 며칠간은 2.8조 수주 관련 이슈로 큰 상승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갭상 이후 잠시 상승하다가 장대음봉을 그리며 큰 하락을 했습니다.

 

저도 무난히 전고점을 뚫고 상승으로 판단하여 보유 하고 있었지만 큰 하락 폭에 손절을 하고 말았습니다. 갭 상승한 종목이 가지는 갭을 메꾸려는 성질에 덜컥 겁이 나서였습니다.

 

HMM, 삼성중공업 이 두 종목은 해운과 조선이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슈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운은 BDI(운임지수), SCFI(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등 운임료와 관련이 있고 조선주는 배 수주가 큰 호재입니다.

 

하지만 이 두 종목은 비슷하게 상승해서 비슷하게 조정을 받았습니다. 큰 연관이 없을 수도 있다고 판단되나 개인적으로는 오늘 이 두종목을 판 주체 외인과 기관의 패턴에서 정답을 찾고 싶습니다.

 

사실 이 두 종목은 앞으로 더기대가 되는데 코로나가 종식이 되면 두 종목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렇다면 왜 외인과 기관이 물량을 던졌을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트가 말해주듯 과매수 구간이라고 생각하여 밸런싱을 한 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사실 요즘 기술주들이 오랜 조정을 받고 있어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성장주가 아닌 실적주에 몰리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차트를 봐도 5일선과 이격이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지도 모릅니다. 

 

조정이 필요한 구간이란 결론이 나옵니다. 하지만 문제는 조정이 언제 끝나느냐가 관건입니다. 해답은 코로나 사태로 종결될 것 같습니다. 현재 3차 유행 진행형이라 실적주들이 당연히 주춤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장주가 좋은 상황도 아닌 것 같습니다. 

 

며칠 전 HMM과 삼성중공업을 포스팅했었습니다. 좀 더 상승을 점쳐봤는데 생각보다 일찍 사그라든 것 같습니다. 

요즘장 패턴이 세력들이 굉장히 짧게 배트를 잡는 것 같습니다. 저도 몇 번이나 당해보고 대응을 해봤습니다만 쉬운 상황이 결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분간은 관망세를 유지해야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