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월세 비중 역대 최고

 올해 5월까지 서울 주택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넘어섰다. 이러한 변화는 전세 사기 및 사기의 위험이 더 높은 단독 주택, 다세대 주택, 다가구 주택 및 연립 주택에서 특히 두드러집니다. 이러한 월세 수요 증가는 전세금 반환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의 주택 거래는 총 22만9788건으로 전세 11만2612건, 월세 11만7176건이다. 월세 비중은 51.0%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서울 월세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서울의 월세임대주택 비중은 해를 거듭할수록 등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1년 30.4%에서 2016년 45.7%로 증가한 후 2018년 39.7%로 하락한 후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였다.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서 2022년에는 49.0%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단독·다세대·다세대·연립주택 월세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6만3009건의 거래 중 전세 거래가 1만7237건, 월세 거래가 4만5772건으로 월세 시장의 72.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는 전세 2만7835건, 월세 2만3941건 등 총 5만1776건이 거래됐다. 이는 월세 시장의 46.2%를 차지해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아파트 전세의 경우 월세 비중은 지난해 1~5월 41.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 41.3%로 소폭 하락했다.